제6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20번
2점조선 전기사화, 갑자사화, 무오사화
(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정답과 해설 보기해설 접기
정답⑤
자료 분석
(가)는 김종직의 조의제문과 부관참시를 언급한 것으로 보아 1498년(연산군 4년)에 일어난 무오사화이다. (나)는 조광조, 김정 등이 붕당을 형성하여 권세를 잡았다는 죄목으로 탄핵당하는 상황을 다룬 것으로 보아 1519년(중종 14년)에 일어난 기묘사화이다. 따라서 제시된 자료 사이의 시기는 1498년에서 1519년 사이이다.
정답 해설
연산군은 1504년에 생모 폐비 윤씨의 사사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뒤, 이 사건에 관련된 훈구 대신과 김굉필 등 사림 인사를 대거 처벌하는 갑자사화를 일으켰다. 갑자사화(1504년)는 무오사화(1498년)와 기묘사화(1519년) 사이에 일어난 사실이므로 5번이 정답이다.
보기 해설
- ①정여립 모반 사건으로 기축옥사가 일어났다.
정여립 모반 사건을 계기로 동인 세력이 대거 화를 입은 기축옥사는 선조 때인 1589년에 일어났다.
- ②외척 간의 권력 다툼으로 윤임이 제거되었다.
외척 세력인 소윤 윤원형 일파가 대윤 윤임 일파를 제거하고 사림을 숙청한 을사사화는 명종 때인 1545년에 일어났다.
- ③자의 대비의 복상 문제로 예송이 전개되었다.
효종과 효종비의 승하에 따른 자의 대비의 복상 문제를 둘러싸고 서인과 남인 간에 벌어진 기해예송(1659년)과 갑인예송(1674년)은 현종 때 일어났다.
- ④희빈 장씨 소생의 원자 책봉 문제로 환국이 발생하였다.
희빈 장씨의 아들 원자 책봉 문제를 계기로 송시열 등 서인이 축출되고 남인이 집권한 기사환국은 숙종 때인 1689년에 일어났다.
- ⑤폐비 윤씨 사사 사건을 빌미로 김굉필 등이 처형되었다.
연산군 때 생모 폐비 윤씨 사사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김굉필을 비롯한 사림과 훈구 세력이 대거 숙청된 갑자사화(1504년)는 (가)와 (나) 사이 시기에 일어났다.
핵심 정리
- 조선 전기 4대 사화의 순서는 무오사화(1498, 조의제문), 갑자사화(1504, 폐비 윤씨 사사), 기묘사화(1519, 조광조의 위훈 삭제), 을사사화(1545, 윤임 대 윤원형의 외척 갈등)이다.
- 갑자사화(1504년)는 연산군이 생모 폐비 윤씨 사사 사건을 빌미로 사림뿐만 아니라 훈구 대신까지 광범위하게 숙청한 사건이다.
- 기묘사화(1519년)는 중종의 지원을 받아 급진적 개혁(현량과 실시, 소격서 폐지, 공훈 삭제)을 추진하던 조광조 일파가 훈구의 반격으로 제거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