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12번
(가)~(마)에 들어갈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정답과 해설 보기해설 접기
자료 분석
자료는 고려 시대 주요 승려인 균여, 의천, 지눌, 요세, 혜심의 활동을 다루는 학술 강좌 안내문이다. (가)는 광종 시기 화엄종의 승려 균여, (나)는 문종의 아들이자 천태종을 개창한 의천, (다)는 무신 집권기 수선사 결사를 이끈 지눌, (라)는 백련 결사를 제창한 요세, (마)는 유불 일치설을 주장한 혜심에 연결된다.
정답 해설
지눌은 무신 정변 이후 타락한 불교계를 개혁하고자 송광사에서 수선사 결사를 제창하였다. 그는 권수정혜결사문을 작성하여 승려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역설하고,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포용하는 정혜쌍수와 돈오점수를 강조하였다. 따라서 (다)에 들어갈 내용으로 적절하다.
보기 해설
- ①(가) - 법화 신앙에 중점을 둔 백련 결사를 제창하다
법화 신앙에 중점을 둔 백련 결사를 제창한 승려는 요세(라)이다. 균여(가)는 광종 때 귀법사 주지로 활동하며 보현십원가를 지어 화엄 사상을 대중에게 전파하였다.
- ②(나) - 심성의 도야를 강조한 유불 일치설을 주장하다
심성의 도야를 강조하며 유불 일치설을 주장한 승려는 혜심(마)이다. 의천(나)은 교관겸수를 내세워 교종 중심으로 선종을 포섭하고 해동 천태종을 개창하였다.
- ③(다) - 권수정혜결사문을 작성하여 정혜쌍수를 강조하다
지눌은 무신 집권기에 순수한 신앙 운동인 수선사 결사를 이끌며 권수정혜결사문을 작성하였고, 정혜쌍수와 돈오점수를 제시하였다.
- ④(라) - 이론과 수행을 함께 강조하는 교관겸수를 제시하다
이론과 수행을 함께 강조하는 교관겸수를 제시한 승려는 의천(나)이다. 요세(라)는 백련사를 중심으로 참회와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백련 결사를 전개하였다.
- ⑤(마) - 보현십원가를 지어 불교 교리를 대중에게 전파하다
보현십원가를 지어 불교 교리를 대중에게 전파한 승려는 균여(가)이다. 혜심(마)은 유불 일치설을 주장하고 선문염송을 편찬하여 선종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핵심 정리
- 균여: 광종 때 귀법사 주지, 보현십원가 지어 화엄 사상 대중화
- 의천: 흥왕사·국청사 중심 활동, 교관겸수, 해동 천태종 개창, 교장 간행
- 지눌: 무신 정권기 송광사 수선사 결사, 권수정혜결사문, 정혜쌍수·돈오점수
- 요세와 혜심: 요세의 만덕사 백련 결사(법화 신앙·참회 행), 혜심의 유불 일치설 및 선문염송 편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