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15번
2점고려무신 정권, 만적의 난
(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정답과 해설 보기해설 접기
정답③
자료 분석
(가)는 경대승이 정중부를 제거하고 집권한 뒤 신변 경호를 위해 사병 집단인 도방을 설치한 사실(1179년)이다. (나)는 최충헌의 뒤를 이어 권력을 잡은 최우가 인사권을 장악하기 위해 자신의 사저에 정방을 설치한 사실(1225년)이다. 따라서 (가)와 (나) 사이의 시기는 무신 정권기 중 경대승 집권 이후부터 최우 집권 초기까지에 해당한다.
정답 해설
최충헌 집권기인 1198년에 최충헌의 사노비 만적이 신분 해방을 꾀하며 반란을 모의하였으므로, 경대승이 도방을 설치한 (가) 시기(1179년)와 최우가 정방을 설치한 (나) 시기(1225년) 사이에 해당한다.
보기 해설
- ①묘청이 서경에서 난을 일으켰다.
묘청의 난은 고려 인종 때인 1135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무신정변(1170년) 및 (가)보다 이전의 사실이다.
- ②최영이 홍산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
최영이 홍산에서 왜구를 격파한 홍산 대첩은 고려 말 우왕 때인 1376년의 일로, (나)보다 이후의 사실이다.
- ③만적을 비롯한 노비들이 반란을 모의하였다.
최충헌 집권기인 1198년에 최충헌의 사노비 만적이 신분 해방을 도모하며 개경에서 반란을 모의하였으므로 (가)와 (나) 사이의 사실로 옳다.
- ④김방경이 이끄는 군대가 일본 원정에 참여하였다.
김방경이 이끄는 고려군이 여몽 연합군으로 일본 원정에 참여한 것은 충렬왕 때(1274년, 1281년)로, (나)보다 이후의 사실이다.
- ⑤이자겸이 금의 사대 요구를 수용하자고 주장하였다.
이자겸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금의 사대 요구를 수용한 것은 고려 인종 때인 1126년의 일로, (가)보다 이전의 사실이다.
핵심 정리
- 무신 집권자 변천 과정: 이의방·정중부 → 경대승(도방 설치) → 이의민(중방 중심) → 최충헌(교정도감, 도방 부활) → 최우(정방, 서방, 삼별초)
- 최충헌 집권기(1196~1219)에는 최충헌의 사노비 만적이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느냐며 신분 해방 운동(1198년)을 모의하였다.
- 최우는 정방을 설치하여 문무 관원에 대한 인사권을 장악하고, 서방을 설치하여 문신들을 숙위 및 자문으로 활용하였다.